안녕하세요. 꼬까손입니다.
두 번째 지우개 도장을 만들었습니다.
문구점에서 1000원짜리 조각 전용 지우개를 사서 조각해보았습니다.
이전에 조각하던 지우개보다 면적이 넓어서 도안을 결정할 때 자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쫀쫀함보다는 서걱거리는 느낌이 강해 곡선이 부드럽지 않고 툭툭 끊겨서 어려웠습니다.
선을 일정하게 하려 했지만 가늘게는 아직 힘드네요.
곡선이 많은 도안은 숙련이 되었을 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처음부터 곡선 위주의 캐릭터를 고르다 보니 완성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곡선을 조각할 때는 서걱거리는 지우개보다는 쫀쫀함이 있는 지우개가 적합한 것 같습니다. 서걱거리면 칼날이 닿는 대로 잘려나가기 때문에 쫀쫀한 지우개를 사용해 칼날에 지우개가 붙으면 더욱 매끄럽게 조각할 수 있습니다.
처음 조각해본 글자 도안입니다. 여전히 선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지만 원 도안에서 누락된 것 없이 잘 파진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의외로 직선이 일정하게 판다 해도 끝부분이 휘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도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호루나비나 준식스 지우개로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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