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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드센스 한번에 합격한 방법 공유, 승인 조건?

by 꼬까손 2022. 6. 8.

안녕하세요. 꼬까손입니다.

오늘 오후 애드센스 합격 메일을 받아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는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블로그 특성은 지난 애드핏 승인후기에서 충분히 이야기 했기에 이번 글에서는 합격했을 때의 제 블로그 상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애드핏 승인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취미를 기록하는 블로그 카카오애드핏 승인후기

어제가 코드를 삽입하고 신청한 지 2주째였는데 공휴일이어서 오늘 메일이 올 것 같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보통 2주를 다 채우면 거절 메일이 온다고 들어서 거절 사유가 뭘지 그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합격 메일이 정말 뜻밖이었고 얼떨떨합니다.

사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입니다. 처음에는 글 3개 써놓고 신청을 했습니다. 2주간 1일 1포스팅을 해 약 20개의 글을 쓰면 혹시 나도 합격하지 않을까 하는 주제넘은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막상 신청을 해놓으니 뭔가 다 이룬 것 같고 글쓰기도 귀찮아서 거절 메일이 올 때까지 결국 한 개의 글도 쓰지 않았습니다. 당연하게도 글이 3개밖에 없으니 콘텐츠 부족 사유로 거절 당했습니다. 이후 잠시 뜸하다가 오랜만에 접속을 해보니 다음에서 최적화가 되어 3개뿐인 글도 많이들 봐주시더라고요.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서 계획했던 글들을 하나씩 썼습니다. 그리고 글이 20개가 되고 애드핏을 신청하고 얼마 후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둘 다 승인이 나서 지금은 광고 위치를 테스트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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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조건에 대해 떠도는 각종 소문들이 저의 블로그에는 얼마나 적용되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글자 수가 1000~1500자 이상이어야 한다 (△)

우선 제 글들을 보시면 처음 쓴 글들은 정말 어떻게 써야 할지 감도 안 잡힌 채 쓴 글들이라 아마 500자도 채우지 못했을 거예요. 글도 쓰다 보니 조금씩 늘어갔고 평균적으로는 약 800자 정도 적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글자 수가 많으면 체류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글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지만 너무 글자 수에 부담 갖지 않고 꾸준히 쓸 수 있을 정도로만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사진은 적을수록 좋다/ 사진 설명을 적어야 한다 (X)

구글이 글을 불러올 때 이미지 파일이 크면 시간이 오래 걸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모든 글에 사진을 넣는데 평균적으로 3~4장 정도 넣습니다. 10장이 넘어갈 것 같을 때는 편집기로 이미지를 합쳐서 개수를 줄이곤 했지만 1장 이하로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설명은 처음에는 적다가 필요성을 못 느껴 적지 않았습니다. 애드핏이 승인되고 중간광고를 넣기 위해 글을 수정할 때 가끔씩 적어주기는 했지만 신청 당시에는 글 2개 제외 다른 글은 전혀 적지 않았었습니다. 

3) 글이 20개 이상 이어야 한다 (O)

저는 글이 20개가 되었을 때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코드 삽입을 하지 않아 최종 신청기간이 미뤄지긴 했지만 그때도 글은 20개였습니다. 승인이 날 때까지 글은 4개 정도 추가로 썼습니다. 콘텐츠 부족 사유로 거절당하신 분들이라면 글이 20개가 되고 신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전문적인 글이어야 한다 (X)

제 글에는 전문적인 글이 하나도 없습니다. 취미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과정을 설명하고 완성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전부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미생활은 잠시 중단하였지만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정보글이 합격에 도움을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5) h태그 이용하여 SEO서식에 맞는 글을 작성해야 한다 (X)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쓸 때 소제목을 갖추고 h태그를 이용해 점점 글자크기를 줄여가는 글쓰기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기본 설정인 글자크기에 강조하고 싶은 것을 강조하고 제 맘에 들게 글을 쓰는 편입니다. 따라서 h태그 글쓰기 방법이 수익에는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애드센스 승인에는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6) 신청 후 1일1포 스팅을 해야한다 (X)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1일 1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의 개수가 많아지고 현재 블로그가 활성화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저는 약 2주 동안 추가적인 글은 4개 정도 일수로 따지면 2일 썼습니다. 아무런 글을 쓰지 않는 것보다 글을 쓰면서 기다리는 게 좋은 이유는 만약 거절 메일이 와도 다시 신청할 때 글 개수가 쌓여있어 바로 재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고 바로 구글이 색인한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기 때문에 신청할 때의 글 개수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글에 내 글이 전부 노출되어있어야 합격 확률이 올라갈 것 같아 구글 서치 콘솔에 수동으로 색인 요청을 해주었습니다. 색인 요청 방법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티스토리 블로그 글 구글에 노출시키는 방법

7) 구어체보다는 문어체를 사용하고 ㅎㅎ/ㅋㅋ는 사용하면 안 된다 (△)

~다라고 주로 썼지만 ~요체도 가끔씩 썼습니다. ㅋㅋ는 지양하고 ㅎㅎ도 한번 정도 썼는데 되도록이면 쓰지 않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글을 다 쓴 후에는 맞춤법 검사를 꼭 해 주었습니다.

8) 애드핏을 달고 있으면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X)

많이들 애드센스를 먼저 승인받고 애드핏을 신청하라고 합니다. 애드핏이 승인받기 보다 쉬워 먼저 승인되어 광고를 개제하고 있으면 애드센스 승인에 불리하다는 까닭이었습니다. 저는 애드핏 승인을 받고 애드센스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애드핏광고를 모두 활성화했었습니다. 애드센스광고도 미리 활성화해두면 좋다길래 며칠 해보고 아무것도 안뜨는 이미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싫어서 해제시켰습니다. 애드핏을 승인받고도 애드센스를 위해 꺼두신분들은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저의 블로그는 떠도는 승인 조건에 거의 부합하지 않은 블로그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단 한 번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래에 승인에 도움이 될 만한 추가적인 팁을 정리해두었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팁>

1) 코드 삽입 위치 무관

애드센스를 신청하게 되면 코드를 삽입해야 합니다. 이 코드 위치에 따라 결과가 빨리나 오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HEAD바로 아래에 두었습니다. 코드 위치는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 방문자수

제 블로그는 일 방문자수가 평균 30~40명 정도이고 가끔 80~90명 정도 들어오는 블로그입니다. 적은 수라도 꾸준히 유지만 한다면 감점요소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카테고리 최소화

처음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는 앞으로 쓸 글들의 카테고리를 세부적으로 나눠놓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카테고리에 맞는 글을 쓸 때까지 그 카테고리는 공란으로 비어있게 됩니다. 본인의 글 방향에 맞춰 카테고리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테고리 하나에 편향되지 않게 골고루 글을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구글 서치 콘솔

애드센스가 구글 소속이다 보니 다음 검색보다는 구글에서 유입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구글에서 수동으로 색인 요청을 했고 승인 당시에는 유효한 페이지가 80프로 정도였습니다. 혹시 색인 요청을 안 하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5) 본인만의 글 작성

저는 취미 블로거이지만 소재가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참고할 글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전히 저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담겨있기 마련입니다. 전문적이지도 대중적이지도 않지만 저만의 글을 작성하였기에 승인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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